대문, 수리해야 할까 교체해야 할까
고쳐 쓸 수 있는 상태와 교체가 나은 상태를 구분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. 현장에서 실제로 보는 항목들입니다.
대부분의 대문은 고쳐 쓸 수 있습니다. 다만 몇 가지 조건에 걸리면 수리비가 교체비에 가까워지므로 그때는 교체를 권합니다.
수리로 충분한 경우
찌그러짐이 한두 군데에 몰려 있고 나머지 부위의 자재 두께가 살아 있으면 수리가 확실히 유리합니다. 살대 몇 개가 끊어졌거나 장식이 떨어진 정도, 문틀이 틀어져 안 닫히는 정도는 모두 수리 범위입니다.
교체를 권하는 경우
여러 곳이 동시에 관통 부식돼 있거나, 두드렸을 때 여기저기서 얇은 소리가 나면 한 곳을 고쳐도 옆이 곧 터집니다. 틀 전체가 비틀려 교정량이 큰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.
기둥은 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
문짝을 교체하더라도 기둥이 멀쩡하면 기둥은 그대로 씁니다. 기둥까지 새로 세우면 기초 작업이 들어가 비용과 공사 기간이 크게 늘어납니다. 기둥 밑동만 부식됐다면 그 부분만 잘라 이어 붙일 수도 있습니다.
판단이 애매할 때
사진만으로 애매하면 현장에서 두드려 보고 판단합니다. 저희는 교체가 나은 상황이면 교체를, 수리로 충분하면 수리를 그대로 말씀드립니다. 억지로 붙여 놓고 몇 달 뒤 다시 부르는 일이 서로에게 손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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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문 상태가 보이는 사진 두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수리 가능 여부와 대략적인 범위를 먼저 알려 드립니다.